앞으로 전자무역을 위해 통합 무역관리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기업들은 소요 비용의 절반까지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0일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산업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EC21 등 7개 통합 무역관리 솔루션 보급·구축업체(IT풀)를 선정하고 전자무역에 관심이 있는 중소 무역업체에 대한 정보화 지원을 시작했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해 올 한 해 총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범적으로 업체당 5백만원씩 최대 300개 업체에 지원을 실시하고, 성과에 따라 내년부터 예산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중기특위는‘솔루션을 도입하는 중소 수출입 업체는 수출입 부대비용의 절감을 통한 중장기적인 수출경쟁력 제고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관련문의 : (02)2124-3300 <인천일보 2003년 4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