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21 makes the world trade easier

EC21 makes
the world trade easier

About

공지사항

공지사항

[기사]전자무역 사이트서 거래선 잡아

작성자
ec21
작성일
2003-04-21 15:26
조회
1965

전자무역이 해외시장 개척에 얼마나 도움을 주는가에 대한 평가에는 아직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과연 전자무역은 수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일까?
만일 도움이 안된다면 모든 업체들의 시장 개척에 실패했어야 하는데 EC21, EC플라자, 티페이지
글로벌, e-트레이더 등 국내 거래알선사이트를 통한 지난해 수출 실적이 1억 달러를 넘어섰다는 사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EC21 · 티페이지글로벌 등 성업

중소업체들이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거래알선사이트를 통해 수출에 성공한 업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즉, 생산하는 제품의 품질이 목표로 하는 해외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으며, 전자무역을 수단이 아닌 도구라는 생각으로 접근해 업체 대표이사 또는 무역 실무 담당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전자무역의 편리함을 적절히 배합해 시너지 효과를 이룰 수 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성공한다는 의지를 꺾지 않겠다는 끈기도 분명히 작용했다.

17년간 에이전트를 통해 가방을 수출해온 오프라인 무역업체 싸이버팀스는 EC21(
www.ec21.com)의 유료 서비스인 e-트레이드 파이오니어(e-TP)에 가입한후 알지도 못하는 미국의 한 업체로부터 거래제의 오퍼 메일을 받았다. 몇 차례의 추가상담이 오간 이 업체는 100만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싸이버팀스 제품의 신뢰감이 수출의 첫 번째 이유라면 EC21 e-TP 서비스는 싸이버팀스 제품 우수성을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 셈이다.

충남 부여군청은 퍼스트 비투알(www.firstb2r.com)을 통해 지난해 대만에 배를 수출하기 시작해 지난 2월까지 총 150톤(30만달러)을 수출했으며 현재 대만에서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미국시장까지진출하는 등 국산 농산물의 품질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거래알선사이트가 수출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EC플라자는 지난해 UN 산하 기구인 유엔인구기금(UNFPA)의 국제입찰을 통해 300만개(50억원 상당)의 콘돔을 수출했으며 티페이지 글로벌은 유럽, CIS(독립국가연합), 중동지역 업체와 670만달러 규모의 IT제품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이들 지역에 국산 IT제품 및 디지털 가전페훔을 선정해 공급하고 있다.


KOTRA  사이버상담실도 알선 활기

업체 구성원의 의지와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경우도 있다.
대덕밸리에 소재한 반도체 센서 전문벤처기업인 카오스는 무역업에 경험이 많은 실무자의 전자무역에 대한 의지에 따라 오프라인 마케팅은 지양하고 티페이지 글로벌(
www.tpage.com) 등 거래알선 사이트를 통해 수집한 오퍼 정보를 통한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해 미주지역은 물론 유럽지역에 이어, 러시아, 폴란드 등으로 음주측정기를 수출했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공안국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KOTRA가 운영중인 사이버 무역상담 시스템을 적절히 활용한 업체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은 경우에 속한다.

초정밀 세정 전문업체 그린하이텍은 지난해 말 멕시코 전시회에 참가한 후 현지에서 만난 외국인과 추가 출장이 아닌 사이버 상담 시스템을 통해 수차례 대화를 나눈 후 휴대용 콘텍트렌즈 세척기 및 카드 판독기에 묻은 때를 닦아주는 클리닝 카드 제품 chr(39)닥터 카드chr(39) 를 수출할 수 있었으며 임팩트 커뮤니케이션도 사이버 상담을 통해 대만지역에 캐릭터 인형에 대한 8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 중국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중이다.

테크메이트, 알리바바 사이트 적극 이용

해외 거래알선사이트를 통해 수출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휴대폰 핸즈프리 및 액세서리 제품을 제조한 대영커뮤니케이션은 글로벌 거래알선업체인 글로벌소시스(
www.globalsources.com)에 지난 6년간 꾸준히 온라인 광고를 게재해 매년 1000만 달러 이상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으며 휴대폰 및 호출기 케이스 제조업체인 필코도 이 업체를 통해 미개척 시장이었던 오스트레일리아, 아시아 및 아프리카로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었다.

방위산업 제품 전문 업체에서 정보통신 및 오토 PC업체로 변신중인 테크메이트는 세계 최대 무역거래알선사이트인 알리바바(www.alibaba.com)를 통해 오프라인 영업과는 별도로 온라인 마케팅을 적절히 이용함으로써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Trade News, 2003년 4월 21일, 채명석 기자 (oricms@tradenews.net)-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