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e마켓플레이스의 성공조건으로는 IT차원의 접근보다는 해당 업종에 대한 시장 이해가 최대 관건으로 뽑혔다.또 대다수 대형 e마켓플레이스들은 지난해부터 이미 흑자기조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사실은 전자상거래연구조합(이사장 김홍기)과 전자신문사가 지난 8월 한달동안 국내 e마켓플레이스(퍼블릭)를 대표하는 13개 마켓에 대해 실시한 ‘업종별 주요 e마켓플레이스의 현황 및 과제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조사대상=이번 조사에 응한 13개 e마켓플레이스는 전체 250여 마켓 가운데 숫적으로 5% 미만이지만 국내 총 전자상거래액(매출액) 비율은 49.2%를 점하는 대표 마켓들이다. 이들은 EC21(무역), 아이마켓코리아·LG MRO·MRO코리아·코리아e플렛폼·엔투비(이상 MRO), 애니스틸닷컴(철강), 파텍21(산업기자재), 오일팩스(석유), 캠크로스닷컴·베스트폴리머(이상 화학·석유화학), 설비넷·서플러스글로벌(이상 설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