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e무역상사들이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중인 중소기업 인터넷무역지원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무역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업체들의 ‘전자무역 전령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C21·이씨플라자·티페이지글로벌 등 e무역상사들이 올해 추진되는 30여개 지역별 인터넷무역지원사업 전담업체로 선정돼 해당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자무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역의 수출 유망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들을 선정해 지원하는 이들 사업은 △해외바이어 발굴 △해외거래 알선 사이트 구축 및 운영 △무역대행 등이며 해외시장 현황 파악과 함께 직접적인 수출 연결도 제공된다. 특히, e무역상사들은 지역별 인터넷무역지원 사업과 함께 산업자원부와 무역협회의 ‘e트레이드 기업화사업’을 통해 올해 2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지원 서비스에 들어가는 등 관련 사업을 계속 늘리고 있어 앞으로 중소기업들의 대표적인 무역창구로서의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올해로 3년째 인터넷무역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인터넷무역지원센터 관계자는 “EC21, 이씨플라자 등 e무역상사들이 서울시를 대행해 매년 150여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성과를 내는 등 인터넷무역 전문업체들의 지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