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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음료 시장 진출의 첫 걸음은 ‘할랄 인증’ 부터

품목명
식품
작성자
ec21
작성일
2017-06-30 08:35
조회
2296

인도네시아 음료 시장 진출의 첫 걸음은 ‘할랄 인증’ 부터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필수 취득 제품 선호도 1위 ‘음료’
-非 무슬림 인구에게도 건강 제품으로 인기 높아


□ ‘할랄 인증’에 안심하는 인도네시아인들

-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인도네시아인들은 음료를 즐겨 마시는 편임. 특히 청량음료의 인기가 높은데, 2015년 기준 10조 6770억 루피의 시장 규모를 기록함. 또한 아시아 전문 금융 서비스 그룹인 DBS 조사에 의하면, 청량음료 시장은 2015년에 비해 2020년에 두 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 품목임

<인도네시아 청량음료 시장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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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인도네시아로의 수출을 진행할 시 할랄 인증 취득유무가 소비자들의 구매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사료됨.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의 약 87%가 무슬림으로 단일시장 기준 세계 제 1의 할랄시장임. 2015년 인도네시아 식약청 조사 결과 450명의 대학생 중 87%가 제품 구매시 할랄 인증 라벨을 확인한다고 밝힘. 또한 온라인 서베이 기업인 Jakpat이 20~30대 인도네시아의 젊은 무슬림 49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80.54%가 기존에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더라도 할랄인증 라벨이 부착되어 있을 경우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함

- 특히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꼽은 할랄 인증의 필요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되는 제품 1위가 바로 음료였음. 실제로 인도네시아인이 가장 선호하는 음료 중 하나인 Sosro tea는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 할랄 인증을 취득하기도 함

- 할랄 인증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한국에서도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취득이 가능해짐. 인도네시아의 할랄인증기관인 NU(Nahdlatul Ulama)는 할랄인증 사업을 본격화하고자 한국 지사인 NU KOREA를 설립하기로 함. NU는 1926년 창립된 신도수 8,700만 명을 보유한 이슬람 최대 단체로 일본 등 주요 이슬람 국가 15개국에 지부를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어 인도네시아는 물론 전 세계 이슬람권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음. NU는 할랄식품의 다양화 및 할랄인증의 편의성을 위해 다양하고 선진화된 한국의 상품을 인도네시아에 공급하고자 한국을 할랄인증 첫 해외 지점으로 선정했다고 밝힘. 이에 따라 그동안 국내 기업이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을 받기 위해 소요되던 긴시간과 복잡한 절차에 따른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임

- 인도네시아는 10년 사이에 중산층 비율이 전체 인구의 37%에서 56.7%로 증가할만큼 빠른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중산층의 성장과 동시에 서구 문화의 인기가 높아져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임. 따라서 비 무슬림에게도 할랄 제품이 친환경, 웰빙에 적합하다는 인식으로 인해 할랄 인증 취득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조사 기관인 W&S의 2014년 시장 조사에 의하면 91.5%가 편의점에서 soft drink를 구매하고 있음. 음료 구매시 90.3%의 응답자는 ‘맛’이 가장 큰 구매요인이라고 밝힘. 다음으로는 ‘가격’이 72.7%,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가 (66.1%)’가 뒤이음. 따라서 인도네시아 인들의 음료수 주 구매요인 중 하나가 구입의 편리성이었다는 점을 고려하여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구매가 가능하도록 유통처 모색에 중점을 두어야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됨

※ 출처 :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종합
Euromonitor, ‘Soft Drinks in Indonesia’, 2017.02
DBS, ‘Midstream Consumer (Indonesia)’, 2016.08.24.
식품음료신문, ‘NU, 할랄인증 한국서도 획득한다’.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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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처>
EC21 시장개척사업부 식품분야 김인혜 선임 / 02-6000-4425 / foodconsulting@ec21glob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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