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섬유시장 동향
- 글로벌 섬유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생산국가, 인도 -
- 전통적 생산방식 한계 및 가격 경쟁으로 2017~2018년 수출계획 감축 -
- 수출확대를 위한 섬유개발 진흥기금 예산배정 및 장려책 10가지 발표 -
- 인도 섬유시장 진출 시 GOTS인증 선호 -

□ 글로벌 섬유시장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생산국가, 인도

- 인도는 글로벌 섬유시장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생산국가임. 인도는 세계 1위 규모로 황마를 생산하고 있으며, 실크와 면화는 세계에서 2번째로, 인조섬유는 3번째로 생산량이 많음. 2016년 기준, 인도 섬유산업 규모는 총 1,370억 달러(150조 4,945억 원)로, 그 중 73%는 내수시장이며, 나머지 27%가 수출시장에 해당함. 인도의 섬유산업은 2023년까지 2,260억 달러(약 248조 2,610억 원)까지 성장할 예정임

□ 전통적 생산방식의 한계 및 주변국가와의 가격 경쟁으로 수출계획 감축

- 그러나 인도정부는 2017~2018년 480억 달러(약 52조 7,280억 원)로 책정했던 수출계획을 450억 달러(약 49조 4,325억 원)로 감축함. 이는 인도 시장 내 전통적 생산방식의 한계, 주변국가의 가격 경쟁 때문에 성장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임. 이에 인도 정부는 국가 최대 산업 중 하나인 섬유산업의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장려책을 발표함

□ 수출 확대를 위한 섬유개발 진흥기금 예산배정 및 장려책 10가지 발표

- 인도정부는 ‘Make in India’ 정책 내 주요 투자대상 중 하나인 섬유산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음. 섬유자원부(Ministry of Textile)는 5,159만 달러(약 580억 6,454만 원)을 기술 및 섬유개발을 위한 진흥기금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을 배정함. 또한 경제적 지원 외, 제품 표준화 테스트시설 및 IT센터 건설, 기술개발, 향후 3년간 일자리 창출, 섬유단지 건설 등 인프라와 관련된 장려 사업을 진행 중임

- 이 중 섬유단지 계획은 인도정부의 기존계획과 섬유 인프라 발전계획이 통합되며 ‘The Scheme for Integrated Textile parks(SITP)’라는 이름의 5개년 계획이 제정됨. 해당 정책에 따르면 대규모 운영, 통합가치사슬 달성, 공통기반시설 확립 등을 목적으로 중국, 이탈리아, 터키 등 세계 여러 국가의 섬유 및 의복 클러스터를 분석하여 인도 섬유공단을 건설하고자 함. 74개의 섬유공단이 승인되었으며, 2016년 기준 66개의 섬유공단이 운영되고 있음

□ 인도 섬유시장 진출 시 GOTS인증 선호

- GOTS인증이란 국제 유기농섬유인증 마크로, 재배방식, 방적, 편직과 제직, 염색가공, 프린트, 봉제까지 생산의 전반적인 과정을 심사한 후 친환경 상품 및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임. 2015년 기사에 따르면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인증을 가장 많이 취득한 국가로 인도가 선정됨. 따라서 인도 섬유시장에서 해당 인증에 대한 관심과 신뢰도가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됨. 2017년 10월 기준 GOTS인증 사이트에서 확인되는 인증 완료 인도기업은 총 866개임



※ 출처 :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종합,
India Brand Equity Foundation(www.ibef.org), Make in India(www.makeinindia.com)
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www.global-standar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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