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의료 정책 동향

-지방 정부에 많은 자치권을 부여해 자체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행사함-
-지역 간 경쟁으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공공 보건 정책이 추진되고 있음-

□ 스페인 정부, 맟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추진

- 스페인 정부는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 계획 Salud 4.0을 발표하고 IT 기술을 통한 의료 서비스 혁신을 추진함

- 해당 계획을 통해 정보 기술 및 가상현실 기술 등 ICT기술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 의료서비스 제공을 추진해 나갈 계획임. 주요 개발 분야로는 건강 데이터 보호, 보건 센터의 청렴도 및 가용성 보장을 위한 의료 시스템 보호, 높은 가용성 및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등이 있음.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기술 혁신 지원으로 인해 ICT 기술을 활용한 비용 절감, 진료의 질 향상이 기대됨

□ 마드리드 지방정부, 지역 내 대규모 심장 제세동기 설치 추진

- 마드리드 지방정부는 지역 내 약 2,100개의 심장 제세동기 설치를 추진할 계획임. 해당 계획은 스페인 내에서 연간 심장 마비 사망자 수가 3만 명 이상이라는 점을 인식한 LaSexta와 AXA 재단의 심장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됨.

- 응급 환자가 5분 이내에 심장 제세동기 사용 시 생존율을 최대 70%까지 증가 시킬 수 있으며, 해당 계획을 통해 매년 4,0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바스크 지방정부, 18세 미만을 위한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예정

- 바스크 지방정부는 7월 말 18세 미만 당뇨병 환자들 400명을 대상으로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을 시작할 계획임.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제 1형 당뇨병은 스페인 내 당뇨병 전체 환자 중 13%를 차지함

- FreeStyle Libre라 불리는 해당 시스템은 5분 마다 포도당 수치를 자동으로 기기에 전달하며 손가락에서 혈액을 채취할 필요가 없는 편리함을 제공함. 바스크 정부는 33만 유로를 투자하여 2018년 이내에 이 시스템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출처 : 스페인 보건부 (Ministry of Health), ituser, CincoDias, EC21 Marketing&Consulting 자체조사 종합
저작권자 ㈜EC2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의처>
EC21 시장개척사업부 메디코스분야 박민혁 선임 / 02-6000-4547 / mhpark2@ec21glob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