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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인터뷰] 인도 의료산업의 현황 및 전망

품목명
미용&의료
작성자
ec21
작성일
2016-08-03 16:46
조회
2259

[바이어 인터뷰] 인도 의료산업의 현황 및 전망



# 인도의료기기협회의 Dr. Bhaskar Harshe와 인도 의료기기 에이전트에 근무하는 Mr. Patil를 만나, 인도 의료 산업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문의했다.

Q1. 인도에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의료기기 품목은 무엇인가?

A1.  인도의 의료기기 수입 의존도는 70% 정도이며 품목별로 수입량이 상이하다. 특히 진단용기기와 정형외과기기, 치과용 용품 및 기기의 수입 의존도가 80% 정도이다. 진단용기기의 경우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4개국에서 공급되는 양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며 대표적인 브랜드에는 GE Healthcare, Philips 등이 있다.

Q2. 인도에서 최근 수요가 높아지는 의료 산업 분야는 어디인가? 

A2.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젊은 국가로 불리며 노동생산성이 높아 향후 전망이 밝은 국가이다. 하지만 오는 2050년에 인도 전체 인구의 20%인 2억 2,800명이 65세 이상의 고령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인구 고령화가 예상됨에 따라 의료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최근 몇 년간 인도 정부가 사회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함에 따라 의료 산업 인프라 구축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으로 소득이 증가하면서 건강에 관심을 갖는 젊은층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사전에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건강검진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인도 내 주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건강검진이 포함된 의료 서비스 산업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Q3. 인도에서 발병률이 높은 질병은 무엇인가? 

A3. 최근 WHO 발표에 의하면, 인도 주요 사망원인 1위가 허혈성 심장질환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청년층(0~29세)이 허혈성 심장질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질병에 당뇨병이 있다. 인도의 전체 성인층(20~79세) 중 7~8% 정도가 당뇨병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1~2%는 당뇨병 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급격한 도시화, 인구급증, 신체활동 부족 등으로 비만율이 높아진 것이 당뇨병 발병률을 높인 요인으로 파악된다. 당뇨병 환자가 늘어나면서 당뇨병 관리를 전담하는 병원과 관련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Q4. 한국과 인도 간 의료기기 교역 전망은 어떠한가?

 A4. 한국과 인도가 2010년 한-인도 포괄자 협정을 체결하며 의료기기 분야에서 세율이 많이 감면되었다. 한국산 의료기기의 경우 중국산 제품과 함께 아시아 제품 중 가격경쟁력이 높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안전성과 신뢰도가 높은 유럽 제품이 인도 시장에 맞춘 저가형 제품을 출시해 점유율이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인도 자국 브랜드의 사용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인도의 의료기기 시장이 성장기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산 의료기기가 인도 현지에 충분히 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Q5. 인도에서 의료기기 관련 규제는 어떠한가?

A5. 인도는 의료기기 관리 시스템이 미흡한 편이다. 하지만 2015년 의료기기 등록 및 판매를 규제하는 기관으로「Central Drugs Standard Control Organization(CDSCO)」이 정해짐에 따라 향후 인도 전역에 의료기기 모니터링 시스템이 가동될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기 관리를 위한 MDAE(Monitor Medical Device Associated Adverse Events) 프로그램도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의 같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 출처 : 한국무역협회 유망시장 진출보고서 인도 의료기기편 (EC21 인터뷰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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